
2권-
차 례
4부
동시대의 환멸과 일탈의 공간
: 1980년대 민주화와 탈근대의 헤테로토피아
민주화와 탈근대에 대한 환멸과 일탈의 공간 1980년대 현대시의 헤테로토피아 11
이성복 시의 '유곽', '금촌' 그리고 '남해 금산'이라는 헤테로토피아 18
절망과 환멸로서의 '유곽'이라는 '일탈'의 장소 24
우울과 자의식의 '금촌'이라는 '위기'의 장소 35
신화와 치유로서의 '남해 금산'이라는 '영원성'의 공간 45
'청파동'과 언어의 경계를 넘는 최승자 시의 헤테로토피아 60
'영원한 루머'와 혼종적 주체들의 탈질서 공간, '청파동' 67
'아무도 없는' 장소, 부재라는 우울의 '중얼거림' 74
혼종적 주체들의 반反장소, 서술 언어의 '해체' 85
언어의 탈脫장소, 시대의 상처를 담는 잿빛 언어 '침묵' 92
황지우 시의 헤테로토피아 장소성 연구 110
'시적인 것'의 알레고리적 해체와 언어의 '비非장소성' 118
삶과 죽음의 공존 혹은 경계, '광주'라는 애도의 헤테로크로니아 130
부재의 유토피아, '솔섬'과 '율도국'이라는 영원성의 헤테로토피아 142
5부
경계를 가로지르는 이질적 공간
: 1990년대 이후 포스트 모던과 탈중심의 헤테로토피아
포스트 모던과 경계를 가로지르는 탈脫장소들, 1990년대 현대시의 헤테로토피아 157
여성시에 드러나는 '몸'이라는 혼종적 장소 166
김혜순의 경계를 넘어 이야기를 생성하는 '코라chora'의 몸 173
김언희의 변방의 블랙홀과 '호랑말코'들의 '위반'의 몸 186
이원의 가상 공간과 물리적 몸의 경계 넘기, '사이보그'의 몸 198
기형도 시에 드러나는 '정동'과 '사이 공간'들 222
변위적 상상력으로서의 '정동'과 '사이 공간' 228
절망과 희망이 부유浮游하는 알레고리적 장소 '안개' 237
유토피아의 부재와 우울이라는 '빈 장소'들 249
고정희 시의 파레시아와 헤테로토피아 268
'저항'적 파레시아와 '민중 연대'의 반反공간 277
'고백'의 파레시아와 '여성 해방'의 실천적 공간 290
'자기 성찰'의 파레시아와 '생명 회복'을 위한 자기 돌봄의 장소 301
유하와 장정일 시의 헤테로토피아 320
욕망의 '압구정동'과 환멸의 '경마장' 325
'키치kitsch'라는 이름의 유토피아, '세운상가' 335
'중심'에 대한 저항과 반이데올로기적 '강정' 346
이탈적 욕망과 길 헤맴의 '길안' 356
허수경 시에 드러나는 트랜스로컬리티로서의 '고향'의 변모 양상과 서발턴 372
고향 '진주' - 저항의 헤테로토피아와 이름 없는 주체들 380
타향의 도시 '서울' - 욕망의 헤테로토피아와 도시 빈민들 389
'글로벌'이라는 새 고향 - 연대의 헤테로토피아와 디아스포라의 난민들 399
맺음말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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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29
『헤테로피아 시학』은 장소와 공간에 관한 단순한 발견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에 대응하는 시인의 이의제기가 기지의 장소와 공간을 가로질러 새롭게 형성하는 미지와 예감의 시적 지평을 구현하고 있다. 시대적 격변 속에서 개별 시인들이 보인 헤테로토피아의 양상을 다층적으로 서술한 이 역서에서 우리는 시대 상황에 부단히 대응하는 역동성과 생성의 시적 벡터들을 만나게 된다. 이는 앞선 저자의 저작인 『문학의 헤테로토피아는 어떻게 기억되는가』를 훌쩍 뛰어넘는 장관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김수영, 박인환, 박재삼, 김춘수, 김종삼, 전봉건, 이성복, 최승자, 황지우, 김혜순, 김언희, 이원, 기형도, 고정희, 유하, 장정일, 허수경 등을 망라하여 읽었으니 현대시사의 패러다임을 헤테로피아의 정동으로 전환하여 새롭게 서술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놀라운 작업은 경험이 사라지고 위기가 만연한 오늘의 현실에서 시가 지닌 예지와 이타성을 뚜렷하게 건져올린 흔치않은 시학적 사건이 되리라 믿는다.


| 도서명 | 헤테로토피아 시학 2 |
|---|---|
| 저자 | 김지율 |
| 출판사 | 새 |
| 출간일 | 2025. 10.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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