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편소설 <새벽의 나나>로 2010년 제18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형서의 세번째 소설집. 2006년 겨울부터 2010년 겨울까지 쓴 8편의 소설을 묶었다. 근 4년에 걸쳐 쓴 소설들이 묶여 있는 탓에 주제별로 다양성을 자랑하기도 하는 이번 작품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변신'을 모티프로 한 소설들이다.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권혁웅은 박형서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는 유머, 순정, SF, 철학, 문학사, 신화, 정신분석, 과학, 패러디, 에세이 등의 모든 담론들을 섞고 분류하고 재배치하여 새로운 세기의 하이브리드 소설을 창조했다. 하이브리드는 본래 힘이 세다." 2011년 문인 100명이 선정한 '오늘의 소설'에 뽑히기도 한 '자정의 픽션'을 비롯해 모두 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도서명 | 핸드메이드 픽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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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형서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간일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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