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양미술 순례> 이후 18년, 더 깊은 문제의식으로 써내려간 서경식의 세 번째 미술 에세이. 우리는 ‘아름다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근대’라는 폭력의 시대와 정면으로 맞선 ‘근대예술’이 우리에게 있는가? 에밀 놀데, 오토 딕스, 펠릭스 누스바움, 카라바조, 고흐, 다니엘 에르난데스 살라사르 등 길고 긴 우회를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이런 물음들을 던진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은 모두 이 지옥과 같은 시대를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보다 더 강렬하게 표현하고 증언한다. 이들은 도덕에 대한 환상이나 구원에 대한 (중세적인) 희망 없이, 어떤 이데올로기적인 전제도 없이, 오직 인간적인 감각에 의지해, 극한의 악을 그려내고 초월한다.
근대란 이렇듯 인간의 ‘악’을 최대치로 보여준 시대이자, 또한 그것을 놀라운 예술적 시선으로 포착해내는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준 시대이기도 하다. 여기서 다루는 예술들은 결코 ‘일반적인 의미에서’ 아름답지 않다. 저자에 따르면 오히려 추한 것을 끝까지 응시하고 담아내려는 인간적인 고투,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다.
도서명 | 고뇌의 원근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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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경식 |
출판사 | 돌베개 |
출간일 |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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