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일본군 강제 위안부라는 역사적 사실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청소년들이 흠뻑 빠져들 만한 문학적 긴장과 재미를 품고 있다. 그동안 일본군 강제 위안부를 소재로 한 청소년소설이 드물게 출간되어 왔으나 이만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은 흔치 않았다. 심사위원 4인은 물론이고 심사 과정에 참여한 6인의 청소년들 또한 “가슴 아픈 과거를 이렇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현실감이 높다.”라고 호평했다.
작품의 무대는 2016년 오늘날의 서울과 1940년대 일제 강점기의 경성 거리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16세 소년 ‘오햇귀’는 봉사 활동을 하러 독거 할머니의 집에 방문한다. 할머니의 이름은 ‘현수인’. 한때는 맑은 노랫소리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 주며 조선 최고의 여가수를 꿈꾸었다는데 지금은 병들고 지친 모습으로 자리에 누워서만 지낸다. 할머니는 대체 무슨 일을 겪었을까?
과거를 회상할 때마다 고통에 신음하는 할머니를 보며 비밀을 궁금해하던 햇귀는 우연히 태엽이 거꾸로 감기는 시계를 발견해 1940년대 경성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곳에서 햇귀는 소녀 시절 수인과 수인이 식모로 일하는 집의 딸인 하루코를 만나고, 곧 수인에게 악몽 같은 운명이 닥칠 것을 알게 된다. 우리 역사의 지울 수 없는 상처인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와 맞닥뜨린 햇귀. 시간의 경계선을 넘어 소녀 수인을 구하려는 햇귀의 간절한 마음은 통할 수 있을까?
도서명 | 푸른 늑대의 파수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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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은진 |
출판사 | 창비 |
출간일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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