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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인간 김동식 소설집 1 요약정보 및 구매

이 소설 같은 소설가의 소설을 읽어나가는 동안, 꿈을 두고 별로 조급해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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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중학교를 중퇴하고서 서른 중반이 될 때까지 공사장, PC, 공장 등에서 일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몰랐고, 학교를 그만둔 것은 단순히 공부가 재미없어서였다고 해요.  그러나 그는 서른셋이 되었을 무렵 인터넷 게시판에 자신이 쓴 소설을 올리기 시작했고, 거기에 재미를 붙여 불과 3년 동안 500여 편의 소설을 쓰기에 이릅니다.  이 소설 같은 소설가의 소설을 읽어나가는 동안꿈을 두고 별로 조급해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김민섭@288x-100.jpg

    전에 없던 새로운 작가의 탄생

    노동하는 작가이자 독자가 만들어 낸 작가, 김동식


    노동의 고독을 승화하여 써내려간 뜨거운 소설!

    우리의 상식을 두드리는 묵직한 거짓말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동식의 소설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10년 동안 공장에서 노동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없이 떠올렸던 이야기들을 거의 매일 게시판에 올렸다. 김동식 소설집(전3권)은 그렇게 써내려간 300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66편을 추려 묶은 것이다. 갑자기 펼쳐지는 기묘한 상황, 그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행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농담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한참을 곱씹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김동식 소설집 1권 『회색 인간』의 표제작 「회색 인간」은 “인간이란 존재가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때, 그들에게 있어 문화란 하등 쓸모없는 것이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갑자기 지저 세계의 인간들로부터 납치당한 만 명의 사람들은 곡괭이 한 자루를 들고 강제 노동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단 한 번도 배가 불러본 적이 없었고, 단 한순간도 배가 고프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밑바닥까지 추락한 그들은 어떻게 될까? 24편의 짧은 소설을 묶은 김동식 소설집 1권 『회색 인간』은 가상현실, 인조인간, 영생 등 익숙한 소재들에 대한 예측을 완전히 배신하며, 기묘한 상황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저 세계로의 납치, 사람을 집어삼키는 빌딩, 피로를 풀어주는 정화수 등 비일상적 상황에 부딪힌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는 현실에 대한 은유로 읽히며 한참을 곱씹게 만든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회색인간 김동식 소설집 1
    저자 김동식
    출판사 요다
    출간일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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