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판화 그리고 장서표(EX-LIBRIS) 이야기

저서 <인연을 새기다 - 남궁산의 장서표 이야기> 오픈하우스_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바탕으로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강연
우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명품 회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품 판화는 대부분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판화는 주로 책 속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판화는 책을 포함한 출판문화와 역사적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판화에 대한 탐구는 곧 책의 역사와 형식, 그리고 책과 함께했던 인간에 대한 탐구이기도 합니다. 특히 장서표는 책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작은 판화입니다.
이 강의는 동서양의 역사 속에서 책(출판문화)의 형식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으며, 시대정신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알아봅니다. 또한 장서표가 어떻게 탄생해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활용되고 예술의 장르로 정착되었는지 알아봅니다.
1. 역사 속의 책과 판화미술
새기고 찍는 제판과 인쇄과정의 친연성으로 판화의 역사가 곧 책의 역사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쐐기문자 점토판부터 사진술 발명 전후의 복제·복수 매체 전반을 다룹니다.
* 메소포타미아 점토판 책, 고대중국의 죽간, 이집트 파피루스, 양피지 코덱스.
* 한나라의 화상석, 화상전과 종이발견으로 탁본문화 발흥. 종이전파 이동경로.
* 세계최고의 인쇄물-무구정광대다라니경, 중국돈황석굴의 화엄경, 팔만대장경.
* 서양의 필사본, 금속활자, 직지와 구텐베르크, 루터,
* 뒤러, 김홍도, 피카소, 앤디워홀 – 판화와 미술인 이야기 등
2. 장서표(EX LIBRIS) 세계
* 서양 중세시대 귀족의 문장과 장서표의 역사
* 서양의 장서표, 동양의 장서인
* 빅톨 위고, 릴케, 윈스턴 처칠 등의 세계 문인과 명사들의 장서표
* 진주문고 장서표 (김장하,문형배,허수경,여태훈 등) 작업 에피소드
* 장서표 표주(박남준,김훈 등의 시인과 작가)들과의 인연이야기 등
▶ 작가 소개

남궁산 (판화가, 저술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자연에서 길어 올린 생명의 이미지로 존재의 의미와 삶의 희망을 새기는 '생명 판화가'. 그의 예리한 통찰은 장서표라는 작은 화폭 위에서 더욱 깊은 울림으로 피어난다. 국내에 장서표를 처음 소개한 선구자로서 30여 년간 독보적인 여정을 걸어왔다. '학고재', '동산방' 등 유수의 화랑에서 30여 차례 개인전을, '국립현대미술관' ‘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에서 130여 차례 단체전을 열었다. 작품 활동을 넘어 집필과 강연으로 장서표 문화의 씨앗을 대중의 마음에 심는 일에도 꾸준히 힘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연을 새기다> <문명을 담은 팔레트> <생명, 그 나무에 새긴 노래> 등이 있다.
▶ 강연 일시
2026.04.04.(토) 오후 2시(2시간 소요 예정)
▶ 장소
진주문고 본점 2층 여서재(평거동)
▶ 참가비
무료
* 사전·현장 신청 가능 (선착순) / 좌석 소진 시 현장 접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1일 전 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 프로그램 취소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가능합니다.
▶ 문의
전화(055-743-4123(내선 5번) / 여서재 담당) 또는 진주문고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xkJEux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