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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과 음악 요약정보 및 구매

휴먼스오브진주문고 박유지 서점원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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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은행나무
원산지 한국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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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새벽’과 ‘음악’ 아래서 밤새워 듣고 싶은
    아름답고 섬세한 언어의 호흡과 박동들

    음악이 새벽의 글쓰기가 되기까지

    첫 시집을 내고 난 다음 해 겨울. 시인은 이전과 같은 것은 쓸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멀리 가면 무언가 다른 것을 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그렇게 시인은 시베리아로 떠난다.『새벽과 음악』은 시베리아로 떠나면서 사고를 겪게 된 이야기 ‘체첵’으로 시작하여 총 2부로 구성, 각각 12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1부는 ‘아주 사소한 구멍’과 ‘아주 작은 틈새’ 사이에 숨어 있었던 시인의 ‘고독’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어느 날의 새벽 일기에선 눈물처럼 쏟아지는 음악에 대해서 말하고, 어느 새벽엔 오래전 건네받은 슬픔으로 가득한 플레이리스트를 떠올리며 미요시 다쓰지의 시를 읽기도 한다. 말기 암 선고를 받고 두 달도 안 되어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지극한 글도 실려 있다. 오래된 불면증의 나날들, 록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록 음악에 심취했던 이십 대 시절, 음악 속에서 미래를 꿈꾸었던 젊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파리의 마레 지구에서 루브르 박물관까지, 몽마르트르 언덕과 뤽상부르 공원까지, 목적도 약속도 없이 걸었던 여행의 나날들, 돌아가신 엄마의 방을 정리하는 일화를 통해 부재하는 채로 존재하는 것들의 흔적을 담담히 보여준다. 하나의 이미지로, 하나의 어감으로 되풀이하여 돌아오는, 어떤 신비로 남은 채 영원히 알 수 없을 것만 같은 유년의 장소인 ‘마전’에 대해서도. 시인은 과거인 동시에 현재이고, 현재인 동시에 미래인 시공간을 걸어나가면서 희미한 잔상으로 남은 순간의 감정과 감각을 생생한 질감으로 구현해낸다.

    어떤 주제나 소재를 찾으려고 굳이 애쓰지 않으면서, 무엇을 쓰는지 모르는 채로 써 내려가는 것. 삶에 대한 애정을 견지하면서. 재능과 용기를 끝없이 불러내면서. 지속적으로 규칙적으로 조금씩 써 나간다는 것. _본문 중에서

    순간순간의 기억을 이야기했던 1부와 달리 2부에서는 시론으로써의 성격이 강한 글들이 담겨 있다. 고독과 병증에서 출발하는 글쓰기, 개인의 가장 허약한 지점에서 떠오르는 글쓰기. 고통과 상처들, 자신에게조차 밝혀지지 않은 심연의 밑바닥으로부터 출발하는 글쓰기. 시인은 말한다. “무뎌지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늙어간다”고, “그렇기에 오늘도 다시 글쓰기로 나아간다”고. 시인은 오랜 새벽의 나날, 자신의 글쓰기와 함께했던 이미 죽은 작가들의 이름을 불러낸다. 글렌 굴드와 조지아 오키프, 몽파르스나스 묘지에서 만났던 보들레르와 이오네스코와 사뮈엘 베케트까지. 묘지에서의 작별 인사는 시인의 글쓰기를 한 발 더 나아가게 하는 새로운 음악적 호흡으로 되살아난다.

    ■ 말들의 흐름

    열 권의 책으로 하는 끝말잇기 놀이입니다. 한 사람이 두 개의 낱말을 제시하면, 다음 사람은 앞사람의 두 번째 낱말을 이어받은 뒤, 또 다른 낱말을 새로 제시합니다. 하나의 낱말을 두 작가가 공유할 때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까요. 그것은 쓰여지지 않은 문학으로서 책과 책 사이에 존재하며, 오직 이 놀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잠재합니다.
    1. 커피와 담배 / 정은
    2. 담배와 영화 / 금정연
    3. 영화와 시 / 정지돈
    4. 시와 산책 / 한정원
    5. 산책과 연애 / 유진목
    6. 연애와 술 / 김괜저
    7. 술과 농담 / 편혜영, 조해진, 김나영, 한유주, 이주란, 이장욱
    8. 농담과 그림자 / 김민영
    9. 그림자와 새벽 / 윤경희
    10. 새벽과 음악 / 이제니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새벽과 음악
    저자 이제니
    출판사 시간의흐름
    출간일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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