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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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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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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직업 서사의 기원과 진실을
사회구조 차원에서 집요하게 밝히다
진로 선택에서 퇴직까지 여성의 전 생애에 도사린 돌봄의 의무와 사회적 기대
여초 직장인의 A to Z를 치밀하게 연구해 기록한 본격 여초 직업 르포르타주 
거미줄처럼 투명한 억압으로 여성을 에워싼 폭력을 해체하고
숨 쉴 곳을 찾아나선 전현직 여초 직군 여성들의 일 경험 이야기
정세랑(『보건교사 안은영』 작가) · 김희경(『에이징 솔로』 저자) 추천

지금까지 여자들은 자신의 직업을 ‘선택’했을까? 사회/젠더 전문 기자 이슬기와 교사 출신 작가이자 성교육 활동가 서현주가 여자들이 갖기 좋은 직업의 세계에 진입하였다가 알을 깨고 나간 이들의 경로를 연구한 다학제적 결실을 내놓는다. 이들 연구의 스펙트럼은 유년 시절 교실 뒤에 붙어 있던 직업 포도송이로 거슬러 올라가 2023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성 총파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다.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은 여성 종사자가 남성 종사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여초 직업이라 일컬어져 온 교사, 간호사, 승무원, 방송작가 직군에서 왜 여성들이 많이 일하게 되는지 진로 선택 단계부터 가해져 온 억압의 기원을 파헤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여자가 갖기 좋은 직업이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포장되어 온 교사, 간호사, 승무원, 방송작가가 진정으로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이었는지를 과거와 현재에서 서로 공명하는 퇴직/재직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끈질기게 추적한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서현주는 당사자로서 교직 생태계의 부조리를 폭로한다. 한편, 9년 동안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의 지면에서 사회문화의 경계와 여성주의 혁신을 탐사해 온 이슬기 기자가 교사 자살과 태움 등 여초 직군에서 벌어지는 문제의 유인을 개인 차원이 아닌 사회구조 차원에서 찾는다. 두 저자는 교권 보호 4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폐기 사태, 유보통합 등의 법안 동향 분석과 향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개선안까지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에 녹여 냈다.

▶ 작가 소개

이슬기

글 쓰고 말하며 사는 기자, 칼럼니스트. 1988년 대구 출생, 창원 출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신문》에서 9년간 사회부, 문화부, 젠더연구소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기자로 《오마이뉴스》에 〈이슬기의 뉴스 비틀기〉를 연재 중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의 행간을 읽는 일에 관심이 많다. 

 

서현주

작가, 성교육 활동가. 1985년 서울 출생.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초등교사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 아이를 지키는 성인지 감수성 수업』, 『오늘의 어린이책』 시리즈(공저)가 있다.

 

▶ 일시

2024년 4월 12일(금) 저녁 7시


▶ 장소

진주문고 본점(평거동) 2층 여서재


▶ 참가비

예약금 5천원(노쇼 방지를 위함이며 현장에서 도서교환권으로 돌려드립니다.)

도서 1권 구매 필수(사전 개별 구매 / 현장 구매 모두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2일 전 취소 시 100% 환불해드립니다.

이후엔 진주문고 도서교환권이나 홈페이지 적립금으로만 환불해드립니다.

불참 시 예약비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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