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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방울의 탄생과 세상 여행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햇빛은 이 땅의 모든 생명체에게 스며들어 그 삶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이 햇빛은 세상 만물에 생명의 에너지와 기운을 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이 그림책 속 빛방울은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에서 태어나 자란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힘이 나듯이 빛방울은 세상을 아름답게 빛나게 하고 모든 생명을 사랑하면서 우리의 삶을 북돋아 준다. 그렇다, 그림책 속 빛방울도 세상에 힘이 되는 존재이다.
★ 치유와 연대를 노래하는 빛방울
‘빛방울’은 아픈 아기 새, 길 잃은 두더지, 홀로만 피지 못한 꽃봉오리한테로 날아가 그들을 어루만져서 생명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 그들은 빛방울의 힘으로 다시 윤기 자르르한 날개로 하늘을 날아오르고 길을 찾고 활짝 꽃을 피운다. 공원으로 놀러 나온 사람들은 서로 다투다가 빛방울의 따스함으로 화해하고 포옹한다. 여름이 지나 찬바람이 부는 쓸쓸한 가을 숲길의 고장 난 가로등, 배고픈 길고양이, 낙엽 아래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벌레들에게도 빛방울은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위로를 건넨다. 우리는 모두 빛방울이 지닌 치유의 힘을 나누며 함께 연대하는 중이다.
★ 빛의 축제를 빚어 낸 그림 세상
이 그림책의 글은 시어처럼 간결하다. 마치 시 그림책 같다. 또 눈에 보이지 않는 ‘빛방울’의 구상화가 주요 과제인 이야기다. 이처럼 쉽지 않은 작업을 펼쳐낸 황정원은 신진 작가이다. 이야기의 공간 배경으로 서울숲의 선정부터 주인공 나무 정하기, 서울숲에 서식하는 생명체를 알기 위해 취재노트를 채워 나갔다. 마치 영화를 찍듯이 배경을 설정하고 필요한 요소들을 배치하며 동선을 생각하고 카메라 각도를 정했다. 작가는 스케치와 채색 단계에 접어들자 정말 감독이 되어서 ‘빛방울 세계’를 만들어 간다는 생각에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말한다. 그 기운이 그림에 그대로 스며들어 따뜻하면서도 반짝이는 색연필 손그림을 만나게 되었다.
★ 생생히 빛나는 그림책의 시공간
『빛방울이 반짝반짝』은 공간 배경인 서울숲에 시간의 흐름을 각 장면으로 배분하고 녹여 냈다. 일년 중 봄-여름-가을-겨울-다시 봄이 이어지고, 동시에 아침-낮-저녁- 밤-새벽-다시 아침이 흐른다. 그 안에 주인공 백합나무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서울숲에서 볼 수 있는 은행나무 길, 메타세쿼이아 길과 거울연못, 장지도마뱀, 원추리꽃, 개망초를 비롯한 잡초들까지 함께 녹아 있다. 이 책을 손에 들고 서울숲에 가면 더 없는 그림책 소풍이 될 것이다. 하지만 책장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빛방울 샤워’를 흠뻑 맞을 게 틀림없다.
도서명 | 빛방울이 반짝반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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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여림 글 · 황정원 그림 |
출판사 | 나는별 |
출간일 |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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