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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요약정보 및 구매

2022년 6월 서점친구들 추천책ㅣ문지혁 소설집ㅣ재난과 삶이 겹치는 곳에서 고요히 번뜩이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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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다산책방
원산지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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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빙과도 같은 삶에 대한 단편들,

    마지막 순간까지도 깔끔하고 우아하다.”

    인생의 균열을 바라보는 단정한 시선, 문지혁의 두 번째 소설집


    “불행은 언제나 패턴이 깨지는 순간 찾아온다.”

    SF라는 매혹의 영역을 건너 ‘국적 없음’의 세계로

    재난과 삶이 겹치는 곳에서 고요히 번뜩이는 이야기들


    SF 장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작가 문지혁의 두 번째 소설집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가 출간되었다. 경험에서 출발한 자전적 소설 『초급 한국어』로 문학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뒤 오랜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차체가 튼튼해 어떤 사람이라도 태울 수 있는 자동차 같은 문장(소설가 김연수)”이라는 평처럼, 단단하고 깔끔하게 짜인 문장 위에 놓인 여덟 편의 이야기들은 작가가 설계해놓은 궤도를 따라 순조롭게 움직인다.

    그러나 소설들 속 인물들이 거치는 인생의 길목은 결코 평탄하지가 않다. 인공행성에 추락한 여객기의 유족(「다이버」), 책을 소지한 죄로 감옥에 끌려간 아버지를 둔 아들(「서재」), 전쟁이 났다는 엄마의 말에 화장실로 대피한 청소년(「지구가 끝날 때까지 일곱 페이지」)과 아들을 잃은 후 매일 호수에 동전을 던지는 천재 수학자(「폭수」), 딸을 잃고 홀로 크로아티아의 섬을 찾아가는 아버지(「아일랜드」), 아내와 부하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인 사업가(「애틀랜틱 엔딩」), 논문도 소설도 도무지 풀리지 않는 유학생(「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코로나 팬데믹에 마스크를 잊은 대학 강사(「어떤 선물」) 모두 예상하지 못한 사건으로 흔들리며 덜컹거린다.

    이들은 자신에게 닥친 불행의 패턴을 분석하고 바로 잡으려 하지만 어디에서도 인생의 방정식은 찾을 수 없다. 어제와 오늘, 사건과 사건 사이는 “매일을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설명되지 않는 틈(이지은 평론가)”으로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벌어진 불행을 바로잡을 방법은 그 틈에서 시선을 거두고 어렵게 다음 걸음을 떼어놓는 것뿐이다. 그리고 그 틈을 잇는 다리를 놓는 건 소설가의 일이다.


    이 책에 실린 여덟 편의 소설은 모두 ‘재난’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묶인다. 나는 재난과 재난 이후의 삶에 관해, 상처와 폐허와 트라우마에 관해, 우리가 스러지고 다시 일어선 곳에 관해, 계속해서 이야기해야 한다고 믿는다. 비록 두서없고 더듬거리고 때로는 말문이 막혀 한숨만 내뱉는다 하더라도.

    -창작 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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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저자 문지혁
    출판사 다산책방
    출간일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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