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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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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토크 내용:

1952년 부산 국제시장 한편에 문을 연 자그마한 자동차 부품 가게로 시작한 센트랄은 자동차용 현가, 조향, 정밀가공, 구동 부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 기업이다. 현재 현대기아차, GM, 포드, 크라이슬러, 벤츠, BMW 등 명차 제조사들을 상대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글로벌 전기차 부품 개발을 시작하였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중국, 미국, 독일, 멕시코, 베트남 등 10개국에 해외 법인 및 연구소와 생산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트랄과 거래하는 글로벌 고객사는 완성차 기업 43개사, 애프터마켓 기업 300여 개사에 달한다. 동네 철공소가 세계를 무대로 달리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센트랄의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글로벌’을 지향하면서도 ‘로컬’을 잊지 않는 기업 센트랄,

지방소멸 시대의 본보기가 되다


이 책은 대한민국 중견기업으로서 훌륭하게 성공 궤도에 올라선 센트랄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센트랄을 잘 몰랐던 이에게는 앞을 향해 꾸준히 달려가고 있는 탄탄한 기업 하나를 새로이 알려 주며, 센트랄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량 기업으로 남아 주기를 응원하게 된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센트랄은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늘 같은 지방소멸 시대에 소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센트랄의 이야기는 한국 사회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 줄 수 있다. 거대한 산업 생태계의 위계적 먹이사슬 한복판에 존재하면서도 자기만의 니치(Niche)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흔치 않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에 해당하는 대기업이나 완전히 새롭게 형성되는 생태계(IT나 유통 같은)의 선두 주자들 이야기는 차고 넘친다. 그러나 이들 이야기의 문제점은 사회 구성원의 절대다수가 그런 압도적인 지위나 절호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이미 짜인 생태계 내부에서 나름의 힘으로 분투하면서 생존해야 하는데, 이때 참고할 만한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서 센트랄의 이야기는 소중하다. 생태계의 꼭대기에 굳이 올라서지 않아도, 동급자들과 약자들과 피 튀기는 경쟁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생존은 물론 동반 성장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센트랄이 보여 준다. 물론 센트랄 사례가 최고라든지 최선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든든한 사례 하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먼 길을 떠날 때 동행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큼 크다. 누구나 저질렀을 법한 시행착오를 거쳐서 오늘의 자리에 이른 센트랄의 이야기는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앞으로 걸어야 할 여러분에게 적지 않은 격려가 되리라 믿는다.”


▶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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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작가

문화 정책과 문화 콘텐츠 산업 분야를 거쳐 현재 스토리텔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와 기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기 속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생생한 스토리에 관심이 많고, 이를 포착해 독자들과 공유하려 노력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왜?》,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기업), 《시민을 위한 도시 스토리텔링》, 《지역공동체와 미디어》(도시), 《야구하자, 이상훈》(스포츠) 등을 썼다.


▶북토크 일시

2021년 11월 11일(목) 저녁 7시 


▶ 북토크 장소

진주문고 문화관 여서재 


청소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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