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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생애사 전문 작가라고 하지만 한 손에 모아지지 않는 삶을 살아온 최현숙 작가의 에세이집은 제목처럼 힘차게 자신의 삶을 한 지점에 모아내고 있다. 똑바로 마주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두렵고, 괴롭고, 지루하거나 아프거나 아무튼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똑바로 마주한 자만이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자기 고백적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고백 서사가 아니다. 사적인 삶을 정치적으로 살아내려는 세월 속에서 나온 자기 성찰적 결들을 띤다. 저자는 자기 자신에 관한 한 ‘사회적 쓸모’라는 공적 자아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처음에 천주교 운동을 통해 가난 속으로 자발적으로 들어간 그녀는 진보정당 운동, 요양노동, 구술사 작업 등을 통해 빈곤을 견디는 힘을 발견하고 목소리를 함께 내왔다.
노인들과의 만남은 특히나 각별하다. 마지막에 전 생애를 되돌아본다는 건 볕들지 않았던 삶에 서사를 구축하면서 제 의미를 찾아주는 일이다. 이야기는 힘이 있다. 꿰어지지 않았을 땐 몰랐던 삶을 지탱하는 것들의 정체성을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상처로 버무려진 관계투성이였다면 그것을 희석시키는 힘도 기억과 재해석 속에서 발견하게 된다.
도서명 |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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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현숙 |
출판사 | 글항아리 |
출간일 |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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