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예술적 영역에서 세상을 쥐락펴락했던 철학자와 예술가들이 맺었던 스물하나의 관계들을 통해 ‘말이 통하는 지적 반려’의 관계라 정의한 동무의 가능성을 살핀다. 그 관계(스승과 제자, 친구들의 관계 포함)들이 빚어낸 조화와 불화, 행복과 불행의 흔적을 살펴, 동무인 것과 동무가 아닌 것을 잡아, ‘동무’의 윤곽을 정교히 하는 철학적 작업이다.
'말'과 '살'을 적절히 나누며, 연인이면서 동무이기도 했던 현명하고도 행복했던 보부아르와 사르트르, 볼테르와 샤틀레 부인, 밀과 테일러 부인 등의 관계도 있지만, 책에서 소개된 많은 인물들은 동무와 연인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며, 서툴게 서성거린다.
기존 전통적 교우론의 특색이었던 남성 중심의 연애 편력담이 아니라 남성-여성을 수평적 시선에서 (오히려 많은 경우 여성을 중심에 놓고) 연인이자 동무였던 ‘지적 반려’와의 관계를 살핀다. 이러한 연인/동무들의 사연을 통해 저자는 대개의 연인관계가 동무관계에 미치지 못한다는 만연한 현실 인식을 넘어서, 연정 역시 동무라는 미래적 지평 속에서 새롭게 재구성되어야 할 것임을 보여준다.
도서명 | 동무와 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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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민 |
출판사 | 한겨레출판 |
출간일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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