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청소년 소설이 어디 한두 권이겠냐만, 그중에서 꼭 읽어봐야 할 책 한 권을 고르라고 한다면 실화를 바탕으로 과테말라 내전을 다룬 『나무소녀』를 꼽겠다. 벤 마이켈슨은 독자가 청소년이라고 해서 봐주는 법이 없다. 항상 끝까지 몰아붙인다. 이 작품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인간의 존엄이 무참하게 짓밟히고 도륙되는 전쟁의 참상에서 눈을 돌릴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문광부, 어린이도서연구회, 책따세 추천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과테말라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꿋꿋하게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고 모진 시련을 헤쳐 나가는 한 마야 소녀의 이야기. 주인공 가브리엘라가 자신에 대한 긍지와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인간다움'에 대해 되묻고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내전이 일어나기 전, 마을 사람들의 삶에서는 자연이 지닌 의미와 생명력을 알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온 마야족의 정신과 지혜가 잘 드러난다. 작가는 그것을 파괴하고 순박한 사람들의 터전을 피로 물들인 '전쟁'의 의미와 참혹성, 광기를 고발하면서, 전쟁의 회오리에 휘말린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은 무엇인지, 그것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무타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가브리엘라는 나무 위에서 동포들의 참혹한 죽음을 목격한다. 자기 혼자만 목숨을 부지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 소녀는 결국 다시는 나무에 오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나무(자연)는 가브리엘라의 목숨을 구해주고 동생 알리시아의 병을 치유하는 장소가 되어 준다.
도서명 | 나무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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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벤 마이켈슨 |
출판사 | 양철북 |
출간일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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