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건축평론가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은 그의 책 『공간 혁명』을 통해 독자들을 세계 곳곳은 물론 뇌 속으로까지 안내하며 건축 환경과 건축 환경 디자인은 모든 사람이, 심지어 건축가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사람들은 왜 휴가지로 자연친화적인 장소를 고를까? 시골에서 자란 아이들의 정서가 좋다는 것이 사실일까? 그동안 은연중에 그럴 것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하고 새롭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사람에게 중립적인 공간이란 없다. 지금 머무는 공간은 우리에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반드시 영향을 준다. 두 경우 모두 건축물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자원은 비슷하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대개 공간 디자인이다. 그렇다면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살아갈 장소, 우리의 행복과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를 형성할 곳으로 건축 환경을 평가한다면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할까? 투자 가치와 건물 면적 외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길러줄 것이다.
도서명 | 공간 혁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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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세라 W. 골드헤이건 |
출판사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출간일 |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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