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폭죽 같은 에너지를 촉발시킨 감각의 연금술사 김행숙 시인의 문학 에세이. 시란 무엇이며, 시가 우리에게 와서 어떻게 작용하고 운동하는지, 시를 쓰고 읽는 행위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새로워지는지에 대해 감각적으로 풀어낸 산문집이다.
그동안 시인이 고민해 온 '나'와 '타인'이 만나는 찰나, 그 사이, 즉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감각'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깊이 있게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너'와 '내'가 만나 서로에게 물들어 가며 '우리'로 미묘하게 바뀌는 그 매혹적인 떨림의 세계를 보여 준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문학이란, 시란 무엇인가, 문학은 어떻게 존재하고 운동하는가, 라는 질문들 속에서 쓴 글들로 이루어진 1부에서는 글쓰기가 삶의 운동이며 사랑의 행위라는 것을 말해 주는 글을 통해 그동안 시인이 추구해 온 타인의 의미, 소통의 의미와 방법 등에 관한 고민과 사색을 엿볼 수 있다.
2부와 3부는 김수영, 최승호, 허수경, 이장욱 등 현대 문학을 이끌어 가는 타인의 텍스트를 읽으면서 새로워진 시인 자신의 경험이 실려 있다. 4부에서는 우리 현대시의 문제적인 시인들의 시론을 살펴본다. 시를 쓰는 것과 시를 말하는 것,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는 또 다른 가능성들이 잠재되어 있으므로, 그 '사이'를 더욱 깊게 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서명 | 에로스와 아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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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행숙 |
출판사 | 민음사 |
출간일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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