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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는 '필드상'을 수상한 저자는 배움이 필요한 이유가 '지혜'를 얻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배우지 않고서는 머릿속에 정보가 없기에 어떤 결과도 이뤄낼 수 없다는 거죠. 저는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의 이유가 지혜의 깊이를 얻기 위해서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인생의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 고민할 때, 사람은 학습했던 것에서 힌트를 찾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은 배움을 통해 지혜를 얻고 새로운 걸 창조하는 재미를 느끼게 된 수학자의 성장 이야기로, 학문도 즐거울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벽촌 장사꾼의 열다섯 남매의 일곱번째 아들, 유년학교 입시에서 보기좋게 물먹고, 한때는 피아니스트를 꿈 꾸었던 곡절 많던 소년. 대학입시 일주일 전까지 밭에서 거름통을 들고, 대학 삼학년이 돼서야 수학의 길을 택한 늦깍이 수학자. 끈기 하나를 유일한 밑천으로, 미국 하버드로 건너가 박사를 따내고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까지 받은 사람. 골치 아픈 수학에서 깨달음을 얻은, 즐겁게 공부하다 인생에도 도통한 평범하고 희한한 수학자.
이 책은 즐겁게 공부하다 인생에도 도통해버린 어느 늦깎이 수학자의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년학교 시험에도 떨어진 소년이 어떻게 하버드에서 박사를 따내고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드상까지 받았는지, 쟁쟁한 천재들을 제치고 학문의 기적을 이룩한, 이 평범한 사람의 비밀은 대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도서명 | 학문의 즐거움 |
|---|---|
| 저자 | 히로나카 헤이스케 |
| 출판사 | 김영사 |
| 출간일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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