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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여성으로 살기’를 가능케 하는 것은 ‘여성들 사이의 연대’입니다. 나 혼자서 수많은 사회적 허들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것은 힘을 보태도 역부족이기 때문에. 『 붕대감기』는 흔히들 하는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대신, 우리는 같은 버스를 탄 일원임을 상기시키는 책입니다. 절필을 선언한 윤이형 작가의 마지막 책이기에 더욱 소중하기도 하고요.
제5회, 제6회 젊은작가상, 제5회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윤이형의 소설 『붕대 감기』. 소수자의 감각과 서사에 끈기 있게 천착해온 저자의 자각과 다짐의 연장선상에 있는 소설로서, 우정이라는 관계 안에서 휘몰아치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 첨예한 문제의식과 섬세한 문체로 묘파하며 저자가 현재 몰두하는 여성 서사라는 화두를 가장 적실하게 그려 보인 작품 가운데 하나다.
소설에서는 계층, 학력, 나이, 직업 등이 모두 다른 다양한 여성들의 개별적인 서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불법촬영 동영상 피해자였던 친구를 보고도 도움을 주지 못했던 미용사 지현, 영화 홍보기획사에 다니는 워킹맘이자 의식불명에 빠진 아들 서균을 둔 은정, 그런 서균과 한반인 딸 율아의 엄마 진경, 진경의 절친한 친구이자 출판기획자인 세연 등 바톤터치를 하듯 연결되는 이들 각자의 사연은 개인의 상처에서 나아가 사각지대에 자리한 우리 사회의 환부에까지 가 닿는다.
도서명 | 붕대 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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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이형 |
출판사 | 작가정신 |
출간일 |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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