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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요약정보 및 구매

세상의 보폭에 맞춰가는 노(老) 평론가의 자애로움, 배신당한 마음엔 그런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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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25,000원
제조사 난다
원산지 한국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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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관계에서 배신감을 느낄 때의 만병통치약은 그럴 수 있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행동이 엄청난 악의를 가진 것이 아니고서는 그를 원망하거나 나를 자학하기보다는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고요. 문학평론가였던 고 황현산 선생의 트위터 모음집인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는 세상을 보는 저자의 따뜻한 눈이 보배 같은 책입니다. 세상의 보폭에 맞춰가는 노() 평론가의 자애로움. 배신당한 마음엔 그런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슬기.jpg

    소통하는 법을 아는 학자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에서 꺼내온 살아있는 이야기!

    2018년 8월 8일 세상을 떠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황현산 선생의 1주기를 맞아 생전에 그가 애정으로, 재미로, 책임으로 줄기차게 기록해왔던 트위터의 글들을 모아 엮어낸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등의 책으로 우리 시대 참 스승의 본보기가 되어주었던 저자가 지치지 않고 이야기하던 더 나은 세상에 대한 믿음을 마주하게 된다.


    아이디 septuor1. 트윗의 시작은 2014년 11월 8일 오후 9시 6분, 트윗의 끝은 2018년 6월 25일 오후 6시 53분. 총 트윗의 수는 8,554.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트위터라는 공간 안을 살아내는 근 5년의 시간 동안 저자는 자신을 노출했고 그 노출됨에 그 어떤 거리낌도, 눈가림도 없었다. 트위터라는 틀의 특성상 고칠 수 없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오타를 유머로 삼을 줄 알았다. 보이는 것을 들리는 것을 느끼는 것을 아는 것을 혼자 떠들고 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트친들에게 답하기를 잊지 않았다.


    우리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저자의 잡다한 사유가 마음껏 발휘된 글들, 저자의 평소 모습과 가장 닮아 있는 글들을 통해 평소 즐겨하던 농담들, 비상식적인 많은 것들에 대한 한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인사, 어느 곳에서 건져 올렸는지 가늠할 수 없는 은유와 이야기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저자 황현산
    출판사 난다
    출간일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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