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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하겠지요. 낭만과 불안이 혼재된 경성 시대를 배경으로 암호와 추리에 능한 천재시인 이상과 생계형 소설가 구보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경성 탐정 이상』을 권합니다. 모든 사건이 실재의 역사적 시공간에서 발생하는데, 두 탐정의 예측할 수 없는 스릴과 반전으로 다음 편을 읽고 싶게 만듭니다. 어느 편부터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각각의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다 읽고 나면 사건에 등장했던 역사적 인물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서울의 공간들이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도서명 | 경성 탐정 이상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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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재희 |
출판사 | 시공사 |
출간일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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