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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진주문고 매장 오픈 시간을 한 시간 늦춰 단축 영업합니다.

서점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불편이 없도록 미리 안내드립니다.

진주문고를 이용하는 분들 모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의미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영업자의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거리 곳곳에 불 꺼진 가게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굳게 닫힌 출입문엔 임대 현수막만 나부낍니다.

저희 서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이후 역대급 최악 매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점 역사 40년 만에 IMF에 이어 두 번째 겪는 심각한 위기입니다.

이 위기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는 모두가 잘 알 것입니다.

날이 좋아도 날이 궂어도 이제 하늘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망가진 우리들의 삶을 회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진주문고 전 직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6월 3일(화) 투표에 한 표를 행사해야 합니다.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추겠습니다.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를 잘 선택해서 일상도 회복하고 책도 잘 팔리는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현명한 선택이 우리들 미래를 결정합니다!

진주문고 대표 여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