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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편안한 분위기의 진주문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주문고 엠비씨네 서점의 카테고리 분류가 부적절하다고 느껴 건의 드립니다.
서점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여성'카테고리가 보이더군요. 어떤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을까하여 진열된 책을 들여다 보는데, 전부 육아에 관한 책들 뿐이었습니다. '여성'과 관련된 책이 전부 육아 관련 도서라니요... 육아는 여성의 유일한 가치도 아닐 뿐더러, 오직 여성만의 역할은 더욱 아닙니다.
서점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입구에 진열된 여성 관련 책들이 죄다 육아 책이라면, 고객들의 부정적 인식이 생김은 고사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여성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게 되겠습니까? 변화하는 시대 인식에 발맞추는 진주문고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엠비씨네점 진주문고의 '여성' 카테고리를 '육아'카테고리로 변경해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부디 이 사안에 대해 깊이 고려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